제주 말 태반 음료 돌풍
입력 2014-01-13 01:31
비타민 음료가 주름잡던 자양강장 드링크 시장에서 새해 들어 제주산 말 태반 음료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메디바이오랩(대표 이용민)은 제주산 말 태반 추출액을 주 원료로 삼아 브라질산 덩굴식물인 ‘과라나’, 열대우림 야자수 열매인 ‘아사이베리’, 복분자 추출액 등을 혼합해 만든 ‘마비천 골드액’(사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재태기간이 330일로 길고, 새끼도 1마리만 낳는 말의 태반에는 다양한 종류의 아미노산과 활성 펩타이드, 성장촉진인자들이 다량 들어있다. 따라서 스태미나 강화 및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과 자양강장, 갱년기장애 개선,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청정지역 환경에서 자라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번식력이 뛰어난 제주 말의 태반은 각종 생리활성물질을 다른 동물의 태반보다 배 이상 많이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메디바이오랩의 기술력이 결합했다.
메디바이오랩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투자한 바이오벤처로서 말 태반 특유의 냄새를 깨끗이 제거하는 발효공정기술과 각종 생리활성물질을 나노 단위로 쪼개 고순도로 정제해 캡슐에 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비천 골드액은 주요 도시의 약국에서 판매한다(042-862-0174).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