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중앙대병원, 3차원 심장혈관조영기 추가 도입 外
입력 2014-01-13 01:31 수정 2014-01-13 01:40
3차원 심장혈관조영기 추가 도입
중앙대병원은 최근 3차원 심장혈관조영기(사진)를 추가 도입하고 기존의 심장혈관센터를 ‘심장혈관부정맥센터’로 확장해 새로 열었다. 새 심장혈관조영기는 심장혈관 상태를 속속들이 선명하고 정밀하게 촬영, 각종 심장질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한 번 촬영으로 여러 각도의 영상을 얻어낼 수 있어 방사선 노출과 조영제 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이점이 있다.
말초혈관질환센터 개소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팔다리의 혈관 및 경동맥, 복부동맥 등이 막힌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돌봐주는 ‘말초혈관질환센터’(소장 이승환)를 새로 열었다. 이 센터는 팔, 다리, 목 부위의 막힌 혈관에 다른 부위의 건강한 혈관을 이어 붙여주는 혈관우회수술을 비롯해 스텐트(금속성 그물망)와 풍선 삽입술을 중심으로 한 혈관 성형술을 특화할 계획이다.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파센탄정 62.5㎎’ 출시
한미약품은 최근 보센탄 성분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파센탄정 62.5㎎’을 새로 출시했다. 폐동맥 고혈압은 폐동맥 내 혈압이 높아져 폐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희귀·난치병이다. 국내 환자 수는 2000명으로 추산된다. 1정당 보험 약가는 1만1190원으로 책정됐다.
홍삼에 숙지황 등 더한 ‘광동 황옥고D’ 선봬
광동제약은 새해를 맞아 홍삼농축액과 숙지황 및 복령, 당귀 산수유 추출액에다 꿀까지 가미한 새 드링크제 ‘광동 황옥고D’을 출시했다. 보존료와 인공 향을 첨가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약국에서 판매한다.
中에 고혈압 신약 800억원 기술수출
보령제약은 지난 9일 중국 제약사 글로리아(Gloria)와 토종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중국 내 독점판매권을 제공하는 내용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앞으로 10년간 4억2800만 위안(약 802억원)의 기술수출 로열티를 글로리아사로부터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