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다, 얼어”… 중부지방 한파특보
입력 2014-01-12 17:05 수정 2014-01-12 17:57
[쿠키 사회] 중부지방에 한파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 동두천기상대는 13일 오전 3시를 기해 포천시, 가평군, 남양주시, 양주시, 파주시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2일 오후 11시를 기해 강릉시 산간 등 도내 12개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청주기상대는 13일 오전 3시를 기해 충북 충주·제천시와 청원·괴산·음성·단양·영동군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대구기상대는 13일 오전 3시부터 경북 영양, 봉화, 울진 등 3개 군에 한파경보를 내렸다. 같은 시각 경북 군위, 청도, 고령, 김천, 예천, 의성, 청송 등 7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일 것으로 보일 때 발령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다 15일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수그러들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