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모비스 4연승…LG, 인삼공사 완파 3연패 탈출

입력 2014-01-11 02:34

울산 모비스가 4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는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27점·12리바운드)와 이대성(13점·5리바운드·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79대 66으로 이겼다. 4연승과 함께 삼성전 12연승을 거둔 모비스는 24승9패를 기록, 2위 서울 SK(22승9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버렸다.

창원 LG는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0대 60으로 완승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22승11패(3위). 반면 인삼공사는 2연승 이후 2연패를 당하며 9승23패로 단독 최하위가 됐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