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전연구원 ‘북극연구센터’ 설립

입력 2014-01-20 14:30 수정 2014-01-20 14:35

[쿠키 사회] 부산시는 부산발전연구원(BDI)에 ‘북극연구센터’(센터장 허윤수 연구위원)를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북극연구센터는 BDI ‘동북아물류연구센터’와 연계해 북극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을 맡게 된다. 센터는 조만간 도래할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해운·항만물류, 해양자원·에너지 개발 등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극항로가 열리면 부산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까지의 운항시간이 기존 수에즈운하를 경유할 때 24일(2만1000㎞) 걸리던 데서 14일(1만2700㎞)로 42% 단축된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