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은 수산 부흥의 해” 전국 수산산업인 신년인사회
입력 2014-01-10 01:31 수정 2014-01-10 09:35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회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는 9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2014년 전국 수산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138만 전국 수산산업인들로 구성된 한수총은 올해를 ‘수산 부흥의 해’로 정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 최규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홍문표 윤명희 김승남 의원, 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장, 62개 한수총 회원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정관계, 학계, 교육연구단체 등 수산산업 연관 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총은 수산 관련 업계 간 장벽을 허물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창조경제 실현과 수산의 미래 산업화라는 국정과제 채택을 계기로 수산업을 1, 2, 3차 산업이 융합된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취지다.
이종구 한수총 회장은 신년사에서 “138만 수산산업인들을 대변하는 한수총 출범은 수산사에 있어서 의미있는 변화”라며 “갑오년 새해는 한수총을 중심으로 수산산업 간 결집된 힘을 모아 수산 부흥의 원년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올해 공식적인 첫 활동에 나선 한수총은 학계 및 연구단체와 연계한 포럼 개최, 수산산업 관련 법령 제·개정과 정책제안서 건의, 수산업계 여론조사 및 창구역할 수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