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학생 500명 화학캠프 초청

입력 2014-01-10 01:36

LG화학이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화학 캠프가 10년째를 맞았다. 어렵게 느껴지는 화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 청소년들에게 과학 인재의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화학은 8일부터 한 달간 4차례에 걸쳐 중학교 1∼2학년 500여명을 초청해 대전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고흡수성 수지를 이용한 방향제 만들기, 전해질 라이트볼 만들기, 태양광으로 가는 모형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화학 실험을 체험한다. 글로벌 시민교육,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 비전특강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LG화학이 2005년부터 시작한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 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약 5000명의 청소년이 캠프에 참여했다.

조갑호 LG화학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수한 과학 인재로 성장해 과학기술 강국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대상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화학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