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울릉도 주민들 여객운임료 인상된다
입력 2014-01-09 15:14
[쿠키 사회] 울릉도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비가 크게 인상된다.
해양수산부는 항로거리와 운항시간에 관계없이 5000원(편도 기준)으로 일괄 적용되던 도서민 여객운임 상한액을 3월부터 최고 2000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도 주민들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을 탈 때 기존보다 최고 40% 인상된 7000원을 내야 한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 주민들이 썬 플라워호를 이용할 경우, 일반요금은 6만3000원에서 선사가 20% 할인하고 나머지 5만400원 중 정부·경북도·울릉군이 4만3400원을 부담하고 군민들은 7000원을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