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범 美 워싱턴주 상원의원 알츠하이머로 정계은퇴 선언
입력 2014-01-09 02:33
미국 워싱턴주 신호범(미국명 폴 신·79) 상원의원이 알츠하이머(치매)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7일(현지 시간)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건강상의 문제로 즉각 워싱턴주 상원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미주 한인 정치인 가운데 5선으로 최다선인 그는 1992년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당선됐고, 1998년 상원으로 정치 무대를 옮겨 내리 5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