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신학원, 오페라 등 3개 학과 신설

입력 2014-01-09 02:13

순복음영산신학원은 CCM·오페라·뮤지컬 3개 학과를 예술학부에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일부 학생은 캐스팅 오디션 형태로 선발한다. CCM학과 입학자에게는 콘서트 참가 기회를 준다. 뮤지컬학과 입학자는 오는 12월 공연하는 뮤지컬 ‘예수, 위대한 승리’(가칭)에 배우로 캐스팅한다. 오페라학과 입학자는 7월 공연 예정인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 등의 오페라에 주·조역으로 캐스팅한다.

캐스팅 오디션 입학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캐스팅 오디션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만 35세 이하다. 신학원은 캐스팅을 통해 입학하는 학생에게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전체 1등은 2년 장학금(1명), 전공별 1등은 1년 장학금(3명), 전공별 2등은 1학기 장학금(3명)을 받는다.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02-712-9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