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웰리힐리스키장, 리프트 20여분 공중에서 멈춰
입력 2014-01-08 17:23
[쿠키 사회] 8일 오후 3시쯤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여명의 스키어들이 20여분 간 공중에 멈춰 선 리프트에 갇혀 추위와 공포에 떨었다. 사고가 나자 스키장 측은 완강기를 동원해 20여분 만에 스키어들을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초보자용 슬로프를 운행하는 뉴알파 리프트가 오작동으로 멈추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키장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횡성=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