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바람 성령바람’ 2014년에도 부흥 앞장선다… 서울 마천세계로교회서 첫 집회

입력 2014-01-09 02:40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의 2014년 첫 집회가 5∼8일 서울 송파구 마천로 마천세계로교회(김광선 담임목사)에서 열려 올해도 전도활성화를 통한 한국교회 부흥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하루 두 차례씩 연인원 7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집회는 장경동 김문훈 소강석 손현보 주성민 목사, 박병선 안수집사 등 전도축제 핵심 강사진이 모두 참석, 올 한해 전도를 통한 영혼구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대표 박병선 안수집사)가 주관해 온 전도축제는 참석 성도들에게 집중 전도에 대한 도전을 주고 목표를 설정, 개최교회마다 획기적인 부흥을 이뤄왔다.

6일 저녁 강단에 선 소강석 목사는 ‘전도의 불붙는 소명감을 타오르게 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소 목사는 “영혼구원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과 성령충만, 불퇴진의 기도와 끈기 속에 얻어진다”며 “무엇보다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전도에 앞장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들이 되자”고 말했다.

577회 전도집회가 열린 마천세계로교회는 40일전, 1차 바람바람성령바람전도축제를 개최해 전 성도가 전도운동에 적극 나섬으로써 교회부흥을 빠르게 이룬바 있다. 앙코르 전도축제를 연 김광선 목사는 “첫 집회에서 도전을 받은 이대길 장로님이 40일 동안 916명을 전도, 교회에 엄청난 전도바람을 일으켜 주셨고 전도왕이 되셨다”며 “이로 인해 인근 교회들까지 영향을 미쳐 지역복음화는 물론 교회 내 전도분위기를 확산시켰기에 집회를 다시 열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회에는 주강사가 메시지를 전하기 전 전도축제 전도왕들이 20여분간 간증을 실시, 박수를 받았다. 전도축제를 4회 연속으로 열어 4개월 만에 2340명을 등록시킨 인천생명길교회 박성화 목사를 비롯 김순동 김정화 김명옥 권사, 황인숙 전도사 등이 초청돼 간증했다.

박병선 집사는 “집회 후 전 성도가 전도특공대원으로 변해 전도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많은 열매를 맺어 전도왕을 배출하게 된다”며 “전도축제가 짧은 기간에 폭발적으로 부흥하는 대표적인 전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도 600회 집회를 넘어 700회까지 집회를 개최해 한국교회 부흥에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도축제 개최문의 061-725-5651).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