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인일자리 1만8500개 "17일까지 신청받아요"

입력 2014-01-08 15:31

[쿠키 사회] 인천시는 오는 17일까지 올해 노인일자리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만8500명으로 지난해보다 2508명이 늘어났다.

활동분야는 우리동네환경지킴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아동등하교도우미(마미캅),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도우미, 교통지원, 공원관리, 노노케어 등이다.

일자리 참여기간은 2~11월 중 9개월(연중 일자리는 1~12월)이다. 참여 어르신에게 월 20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격을 갖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모집 접수는 군?구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등 지역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가까운 지역의 일자리 수행관을 방문해 참여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한 후 주민등록등본 1통, 사진1매, 신분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모집인원 초과시 자체 선발기준에 의거 고소득점 순으로 선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 확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