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록밴드 플랜-비 1월 11일 서울서 공연
입력 2014-01-08 01:36
경쾌하고 친근한 록 음악으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록밴드 플랜-비(Plan-B·사진)가 11일 내한 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제이박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밴드 플랜-비가 ‘플랜-비 아시아 매직 투어’의 첫 무대로 서울 공연을 한다”며 “11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라이브 클럽 ‘디쥐비디 드럭(DGBD DRUG)’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랜-비는 기타와 노래를 맡은 나카에가와 리키아, 베이시스트 우에사토 료타, 드러머 마키노 고지로 구성된 3인조 록밴드다. 일본에선 전국 투어와 라이브 무대에 연간 100회 이상 참여하고 있는 실력파로 지난해 1월 발매된 싱글 ‘가위바위보’가 오리콘 데일리차트 4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플랜-비는 지난달 19일 일본 미발표곡인 ‘정말로 매직(Magic)’을 한국에서 처음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하기도 했다. 기획사 관계자는 “이번 한국 공연에서 가왕 조용필(64)의 19집 수록곡 ‘바운스’와 ‘널 만나면’을 선보이기 위해 맹연습을 하고 있다”며 “신나는 로큰롤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