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신천지 예방 소책자, 청주·원주·전주지역 배포
입력 2014-01-08 02:36 수정 2014-01-08 15:38
거룩한빛광성교회(정성진 목사)와 원주은혜교회(신동범 목사), 전주동현교회(이진호 목사)가 7일 국민일보 기독교연구소가 제작한 소책자 ‘이단 사이비, 신천지를 파헤치다’를 각각 청주지역 700개 교회와 원주지역 500개 교회, 전주지역 800개 교회에 배포하기로 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는 “‘섬기는 교회’라는 교회 핵심가치는 물론 대형교회에 맡겨진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신천지 때문에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청주지역 교계에 책자 배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 교회실행위원장인 이진호 목사는 “국민일보 책자에는 신천지가 꼭 가르치는 18개 그림을 비롯해 초창기 4개월간 가르치는 복음방·초등 교재, 가족이나 교인이 신천지에 빠졌을 때의 대처법, 신천지가 길거리에서 써먹는 가짜 설문조사지 등 유용한 정보가 다수 담겨 있어 지역교계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로부터 지역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은 사랑의교회, 군산성시화운동본부 홀리클럽, 새로남교회, 새에덴교회에 이어 다섯 번째다.
국민일보는 신천지의 추수꾼 포교활동이 극심한 16개 도시를 선정해 책자를 집중 배포하고 있다. 1차 전략지역은 원주 공주 청주 순천 대전 군산 광주 대구이며, 2차 전략지역은 안양 과천 안산 부천 고양 인천 부산 창원이다. 방학을 맞아 대학가에서 신천지의 왕성한 포교활동이 벌어질 것에 대비, 학복협 소속 선교 단체 간사들에게도 책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책자는 ‘신천지 퇴치를 위한 교회됨의 기도 40일’과 함께 8일 보내진다(02-781-9418).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