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존슨 PGA 첫 대회 우승
입력 2014-01-08 01:31
정확도로 승부하는 잭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통산 11승째를 올렸다.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존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를 친 존슨은 2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배상문(28·캘러웨이)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5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