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30층 이상 건물에 소방수 전용 공급관 설치 추진
입력 2014-01-07 15:23
[쿠키 사회] 서울시는 30층 이상 고층건물이나 300가구가 넘는 11층 이상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소방용수 공급용 배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소방용수 배관이 소화전과 겸용으로 설치된 경우가 많아 큰 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비상용 승강기 옆에 소방용수 전용배관을 설치하는 한편 진화작업이 길어질 때를 대비해 지상에서 고층으로 소방용수를 직접 공급하는 고층 전용펌프도 도입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