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공기관 시설개방 서비스 본격화
입력 2014-01-07 12:37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시는 공공기관 시설개방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모임, 회의, 세미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공공시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할 수 있는 고양시 공공기관은 물론 산하기관의 정보까지 모두 모아 시민들이 한눈에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끔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구축된 시설은 모두 125개의 시설(2013년 1월 6일 기준)로 개방 가능시설은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다. 개방시설에는 일반적인 회의실, 체육시설은 물론 갤러리까지 다양하게 포함시켰다.
시스템은 시설별 세부사항, 수용인원, 신청방법, 담당부서 등 정보 상세보기가 가능하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바로가기 배너를 설치하고 개방정보도 지역별, 시설형태별, 수용인원별, 주요시설별로 구분해 시민들이 정보 검색을 용이하도록 했다.
시는 홈페이지 구축과 더불어 스마트폰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도 1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고양시의 공공기관 시설개방 서비스는 지난해 8월 현 정부의 역점과제인 정부3.0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된 공모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시는 과제 시행을 위해 지방3.0 자문단의 컨설팅과 관련부서 협의 등을 실시해 시민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