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전국 첫 ‘도로포장교육 이수제’ 실시 外
입력 2014-01-07 02:29
전국 첫 ‘도로포장교육 이수제’ 실시
서울시는 도로포장 시공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로포장교육 이수제’를 실시하고, 이수증 없는 기술자는 퇴출시키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발주되는 시내 도로 포장공사의 시공사 및 감리원, 장비 운전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교육 과정을 이수해야만 공사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교육은 포장시공(감리) 전문화 과정(2주)과 포장 기능원 과정(2일)으로 운영된다. 시는 유예기간을 거쳐 8월부터는 이를 이수하지 않을 경우 현장 퇴출 등 행정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른둥이 산모 산후우울증 관리 서비스
서울 강서구는 예정보다 일찍 출산된 ‘이른둥이’ 산모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최초로 산후우울증 예방·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관리 대상은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들로, 구는 검사 결과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집중적인 정신건강 상담과 전문기관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강사를 초빙, 이른둥이의 발달과정은 물론 이유식 및 신체계측방법 등 양육에 필요한 지식도 전달해줄 예정이다. 이른둥이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자조교실도 운영된다.
노원 심폐소생술 교육장, 해외서 잇단 참관
서울 노원구는 노르웨이 및 서울대병원 심폐소생술 전문가들이 7일 관내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방문, 교육 모델 등을 참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일본 홋카이도대 응급의학 교수진 방문에 이은 것이다. 구는 2012년 5월 전국 최초로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설치해 하루 3번 주민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 1만7400여명, 지난해 1만834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해외에서도 벤치마킹하는 만큼 상설교육을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