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히말라야 도서관 건립도 지원
입력 2014-01-07 01:45
제주도가 히말라야에 도서관을 짓는 사업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동티모르에 의료장비를 지원한 데 이어 전 세계에 나눔을 확산하기 위한 차원이다.
제주도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9주년을 맞아 평화 이미지에 부합되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히말라야 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실천 가능한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한 제주도의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도서관 건립사업은 2월 중 히말라야 현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9월까지 공사를 진행,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27일 평화의 섬 추진방향을 밝히는 평화메시지를 발표한다. 2월에는 각계 전문가와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하는 9주년 기념 정책세미나도 마련한다. 제9회 제주포럼도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범국가적 포럼으로 개최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