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소·소·심' 익히기 캠페인 확대한다

입력 2014-01-06 14:40

[쿠키 사회] 나와 이웃을 살리는 기술 ‘소·소·심’을 알고 있나요?

소방방재청은(청장 남상호)은 화재나 심 정지 발생으로 인한 생명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소·소·심’ 익히기 캠페인 정책을 올해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소·소·심’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CPR)의 줄임말이다. 소화기는 어느 장소에서나 가장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소화전은 소화기로 진화가 어려운 화재의 경우 손쉽게 효과적으로 진화 활동이 가능한 소방시설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일시적으로 정지된 사람을 심장압박을 통해 소생시키는 기술로 심장박동 정지 후 4분 이내에 이뤄져야 소생률이 높아진다.

소방방재청은 국민들이 ‘소·소·심’을 친숙하고 쉽게, 일상생활에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와 체험위주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1월 한 달 동안 ‘소·소·심’ 캠페인 홍보영상을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하는 전국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고, 지하철 역사 전광판과 지방유선방송사 등도 적극 활용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소(소화기)·소(소화전)·심(심폐소생술) 사용법 동영상은 소방방재청 NEMA TV나 한국소방안전협회 홈페이지(www.kfsa.or.kr)에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