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문화 소외계층에게 뮤지컬 관람기회 제공
입력 2014-01-06 10:55
[쿠키 사회]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7일 구로구민회관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유명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뮤지컬은 발레리나 연습실 거리에 힙합 광장이 조성되면서 벌어지는 다툼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무언극으로,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한국 창작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구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의 ‘문화이용권-찾아가는 서비스 특별공연’ 프로그램에 신청해 이뤄지게 됐다.
구는 지난 27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람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기타 문화소외계층 등 500명을 선정했다. 공연 후에는 서울문화재단이 이들에게 빵, 음료수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