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교회, 동북아평화위한 중재자 역할하라” 개혁주의실천학회 성명
입력 2014-01-06 01:35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회장 김영한)는 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달 26일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전격 감행한 것과 관련, ‘일본교회는 일본이 군국주의 길에서 돌이켜서 동북아 평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중재자의 역할을 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학회는 “일본의 양심적 정치지도자들은 과거의 잘못을 확실히 인정하고 우경화의 길에서 돌이켜 아시아인들이 함께 평화롭게 사는 길을 택하라”고 주장했다. 또 “일본 시민사회의 지성과 양심세력들은 침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우익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일본이 아시아 이웃과의 평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는 방지일 김명혁 김상복 이종윤 차영배 조종남 민경배 고명진 목사 등 개혁신앙을 가진 신학자와 목회자 300여명이 주축이며 2010년 6월 창립됐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