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1만부 확장 적극 협력’ 결의문 채택…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 신년하례 예배

입력 2014-01-06 01:32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국부협)는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컨벤션홀에서 ‘신년하례예배 및 제12차 정기총회’를 열어 2014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회원들과 교계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예배와 환영 및 축하,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표회장에 오범열 목사, 총재에 손학풍 목사, 사무총장에 박창운 목사 등 대부분 임원이 유임됐다.

고충진 실무총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네 마음을 지키라’(잠 4:23)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강한 믿음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우리의 마음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하나님이 같이 계시고 축복해 주신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성령충만한 2014년을 맞이하자”고 설교했다.

이날 국부협은 “창간 25주년을 지난 기독교 대변지 국민일보가 민족의 앞날을 밝히는 견인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5만 한국교회가 적극 도와야 한다”며 “국민일보 홍보 및 1만부 확장운동에 적극 협력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신 피종진 엄신형 손학풍 박요한 이동규 김인순 목사 등 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를 맡았으며 나라의 안정과 국민일보 발전,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국부협 발전 등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충진 명예회장은 “한국교회와 국민일보에 헌신하는 부흥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 한국교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 부흥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부협은 2013년에도 분기별로 열리는 국민조찬기도회를 계속 활성화하는 한편 4월 국민일보사랑 지역기도대성회, 10월 베니 힌 한국대성회, 11월 성지순례 및 성서콘퍼런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