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주시, '학교 숲' 등 도시림 확충

입력 2014-01-05 15:04

[쿠키 사회] 전북 전주시가 학교와 마을에 숲을 조성하는 등 도시림을 확충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전주가 ‘폭염 도시’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바람길 조성과 대규모 나무심기 등 녹지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도심을 관통하는 전주천, 삼천과 연계해 가로수를 심고 각 학교와 마을에 대규모 녹지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 도심 자투리땅에 작은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가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도시로 인식됐다”며 “천변 바람길 내기 사업과 대규모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