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에 구글 글라스 적용

입력 2014-01-04 01:30

현대자동차는 신형 제네시스 운전자가 구글 글라스를 이용해 원격시동, 주행루트 선정 등 주행 전 작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2015년형 제네시스에 구글 글라스와 웨어러블 전자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마일즈 존슨 대변인은 “구글 글라스 애플리케이션은 주행 전에 사용되는 것으로 운전 중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개막에 앞서 구글 글라스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닛산과 다임러의 메르세데스 벤츠가 유사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