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꿈·비전이 보인다… 겨울캠프 어디가 좋을까
입력 2014-01-04 01:27
겨울방학은 이 땅의 모든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순간이다. 특히 하나님을 믿는 청소년들은 영육 간의 강건함을 얻을 수 있는 이때를 놓쳐선 안 된다. 청소년 사역단체들이 마련한 겨울 캠프가 이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다. 하나님·말씀·기도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적 성숙은 물론 꿈과 비전도 얻을 수 있다. 내게 맞는 캠프, 어떤 게 있을까.
예배 회복에 초점을 맞춘 캠프에 가고 싶다면 1월 16∼22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에서 열리는 더콜링 워십캠프를 추천한다. ‘주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를 주제로 중·고등부&교사, 대학·청년부&일반을 대상으로 한다. 이 캠프는 영혼 구원과 예배의 삶 회복이 목적. 이삭(모퉁이돌선교회) 민호기(찬미워십) 목사, 오덕주(더콜링) 강도사가 강사로 나선다. 소망의바다 에이맨 등의 CCM 공연도 볼거리다(070-8222-2408·thecalling.co.kr).
하니브로는 20∼25일 충북 진천군 진천청소년수련원, 울산교회에서 찬양과 영성캠프를 연다. ‘가치혁명’을 주제로 한 예수·예배·기도 중심의 캠프다. 활동 믿음 창조 발전 활기 5대 가치를 추구하며 CCM·CCD 경연대회, 심령부흥회, 찬양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사는 김용재(다세연 심부름하는 사람) 김형민(우리들교회 청소년부 디렉터) 김인식(야곱의 축복 작사 작곡) 목사, 정신호(디사이플스 찬양인도자) 전도사 등이다(02-848-1990·camp.hanivro.com).
비전을 심어주고 이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캠프도 있다. 기독교캠프코리아는 14일부터 2월 21일까지 ‘예수님이 부르셨어요’를 주제로 어린이·청소년·청년 대상 캠프를 실시한다. 충남 아산시 도고글로리콘도, 경기도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 경북 경주시 경주켄싱턴리조트에서 각각 열린다. 프로그램은 부흥 문화 상담(교제) 교육 은혜 5대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용훈(뉴욕 맨해튼 거리 전도자) 송태근(삼일교회) 목사, 다니엘김(JGM대표) 선교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02-2667-8880·campkorea.org/index2.php).
월드와이드미션은 20∼25일 경기도 양수리수양관에서 주님의 영웅 청소년·청년 집회를 갖는다. ‘Be a Joshua’를 주제로 민족 청년들을 주님의 영웅으로 다시 일어나게 하는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홍민기(부산호산나교회) 박성민(한국대학생선교회)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며 F.L워십팀, 리바이벌 히어로팀이 참여한다(032-501-9686·wwmission.com).
‘놀이’와 ‘집회’라는 두 가지 엔진을 가동하는 역동적인 캠프도 있다. 브리지임팩트는 16∼25일 충남 청양 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BIM청소년겨울캠프를 갖는다. ‘믿음의 승부’란 주제로 하나님·인간관계·교회의 회복을 위해 준비됐다. BIM 캠프의 특징은 함께 뒹구는 캠프, 감동이 있는 캠프라는 것이다. 김인환(광교 지구촌교회) 홍민기(BIM 이사) 목사, 김석봉(석봉토스트 대표) 장로, PK(워십댄스 문화선교팀) 우진원(B-boy) 등이 함께한다(02-472-5751·bridgeimpact.com).
조이코리아선교회는 9일부터 2월 22일까지 ‘예수로 사네’를 주제로 충남 천안시 나사렛대에서 복음캠프와 바이블캠프를 개최한다. 풍성하고 영성이 있는 말씀, 열정적인 찬양, 회복과 결단이 있는 기도, 다양한 기독교 문화를 만날 수 있다. 가수 션, 김지윤(좋은연애연구소 Ustory) 소장, 스캇 브레너(주님의교회) 목사, CCM 가수 크로스KC 카다로스 등이 함께한다(joykorea.org).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