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연휴 승차권 1월 7∼10일 예매

입력 2014-01-03 02:42

코레일은 설 연휴 열차승차권을 7일부터 1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역 창구에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7일과 8일은 경부·충북·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9일과 10일은 호남·전라·장항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7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8일과 10일은 철도역과 지정된 대리점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대상 열차는 1월 29일∼2월 2일 운행하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 누리로, ITX-청춘의 좌석 지정 승차권이다. 1인당 예매 장수는 12장(회당 6장) 이내다. 서울∼수원, 부산∼삼랑진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됐다. 예매 후 잔여석(입석) 승차권은 14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설 연휴기간 열차를 평시(2995회)보다 278회 많은 3273회(1일 655회) 운행할 계획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모든 열차 운행을 오는 14일부터 정상화시켜 설 연휴기간에는 임시열차를 증편하는 등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