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칠레·오만 화폐 환전 시작

입력 2014-01-03 01:29

외환은행은 3일부터 국내 은행 최초로 칠레와 오만 화폐 환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전에는 달러화를 현지에서 해당국 화폐로 재환전해야 해서 불편함이 있었다. 칠레에서 사용되는 페소(peso)화는 2만·1만·5000·2000·1000 권종이 주로 쓰이며, 1만 페소는 약 2만원 정도다. 오만의 리알(rial)화는 50·20·10·5·1 권종이 주로 이용된다. 10리알은 약 3만원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45개국 환전가능 통화와 58개국 추심통화를 포함해 총 103개국 화폐를 거래하게 됐다.

박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