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유입 화물 방사능 측정 外
입력 2014-01-03 01:50
탄소은행制, 상업용 건물·산업체 확대
광주시는 2008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탄소은행제를 상업용 건물과 산업체 등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초·중·고교 314곳의 시범실시에 이어 올해는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1000㎡이상 상업용 건물과 대기오염·폐수 배출 산업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규 대상은 상업용 건물이 2만9710곳, 산업체는 3180곳으로 파악됐다. 시는 올해 일반가정의 100% 가입을 유도하고 2015년에는 모든 부문으로 탄소은행제 참여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광양항 유입 화물 방사능 측정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를 통해 유입되는 화물에 대해 방사능 측정이 실시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고정형 방사능 측정기 6대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방사능 측정기는 광양항 한진해운광양터미널(2-1차), 한국국제터미널(2-2차), CJ대한통운터미널(3-1차) 등 3곳 터미널의 화물차량 주출입구에 각각 2대씩 설치됐다. 이 측정기는 차량에 적재된 화물 내 유의물질 존재 여부를 감시하게 된다. 이상이 확인될 경우 지정된 장소로 이동해 휴대형 감시기로 재측정을 하게 된다.
여수 원도심 개발 지원 조례 제정 추진
전남 여수시는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조례는 지역의 자원 활용을 통해 경제·사회·물리·환경의 도시재생, 다양한 도시재생 시책 및 사업 발굴과 제안을 위한 도시재생자문위원회 설치,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 방향과 도시재생 전담기구 및 도시재생특별회계 설치,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광주시, 中企 정책자금 융자 지원
광주시는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 제조업체의 안정적 경영을 돕기 위한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과 중소기업 창업 및 경영개선을 목적으로 한 구조고도화자금 300억원 등 2300억원이다. 상환 조건은 1∼3년 거치, 2∼5년 균분상환이다. 경영안정자금은 3일, 구조고도화자금은 17일부터 하남산단 8번로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부안 변산마실길에 버스 운행
전북 부안군 ‘변산마실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마실버스가 운행된다.
버스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하루 5차례 왕복 운행된다. 노선은 새만금 전시관∼변산해수욕장∼고사포해수욕장∼하섬∼격포항∼궁항∼상록해수욕장∼내소사로 37.4㎞에 이른다. 요금은 농어촌버스 요금과 같은 1150원(기본요금)이다. 변산반도 해안을 따라 조성된 변산마실길은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해안누리길 가운데 하나로, 한해 100만명 이상이 찾는 명소다. 하지만 탐방객들이 마실길을 걸은 뒤 돌아올 교통편이 없어 불편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