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세종시보건소, 임신부 할인음식점 16곳 추가 지정 外
입력 2014-01-03 02:43
임신부 할인음식점 16곳 추가 지정
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임신부 할인음식점’ 16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시내 임신부 할인음식점은 19곳으로 늘어났다. 임신부 할인음식점 제도는 시가 출산 분위기 확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8월부터 추진 중인 특수시책이다. 산모수첩을 소지한 임신부가 음식점을 찾으면 최대 10명까지 음식값의 10%를 할인해 주게 된다. 현재 시내 음식점 3곳이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보건소는 시행 결과를 보고 할인음식점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애국지사 등 유족에 보훈명예수당
충남 천안시가 올해부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등의 유족에게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
2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천안시보훈명예수당지급조례가 공포돼 1월 1일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월 5만원씩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국가보훈처에서 발급한 유족증 소지자로 순국선열유족, 애국지사유족, 전몰군경유족, 순직군경 유족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에서 신청하고 대상자임을 확인한 후 구청에서 매월 말일 지급하게 된다.
취약계층 아동 대상 ‘드림스타트 사업’
강원도 고성군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2014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의 0∼12세 이하 아동에게 건강·보육·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승마교실, 찾아가는 건강체크, 독서지도, 어린이 경제교실, 멘토링 사업, 직업체험,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 등 2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군은 아동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아동 발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사 판정 괴산 왕소나무 영구 보존 추진
2012년 여름 태풍으로 쓰러진 충북 괴산 왕소나무(천연기념물 290호)의 보존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괴산군은 지난해 11월 최종 고사판정을 받은 왕소나무를 현지에서 영구 보존하기 위해 이달 중에 보존 방법 등에 대한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군은 왕소나무를 쓰러지기 전 상태로 복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누운 상태로 보존할 계획이다.
조치원읍에 얼음썰매장 무료 개방
겨울방학을 맞아 세종시 조치원읍에 무료 얼음썰매장이 조성됐다.
세종시는 조치원읍 조천연꽃공원 내 4000㎡에 얼음썰매장을 조성하고 4일부터 다음 달 말 해빙 전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한 명당 하루 2시간 이내 썰매를 무료로 대여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심을 50㎝ 이내로 유지하고 주변에 안전로프를 설치할 계획이다. 강근규 시 치수방재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원을 배치하고 구급의약품도 비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