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생 260명 글로벌 체험한다

입력 2014-01-02 16:26


[쿠키 사회] 영남대학교는 겨울방학 동안 재학생 260명에게 글로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2001년부터 총 25회에 걸쳐 해외로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오고 있는 영남대는 이번 겨울방학에도 해외자원봉사단 60명을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3개국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사진).

학교와 관련된 주제를 찾아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인 ‘윈도우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도 빼놓을 수 없다.

왕복항공료 등을 학교에서 지원하는 만큼 경쟁률이 4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92명이 2~3명씩 팀을 이뤄 유럽, 미국, 호주 등 2∼3주간 세계 곳곳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인 ‘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인기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OPP는 지금까지 98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OPP를 통해 58명이 4주간 필리핀으로 파견된다.

이 밖에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50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260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세계를 누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