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보즈니아키 약혼

입력 2014-01-02 02:28

남자 골프스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여자 테니스 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0위·덴마크)가 새해 첫날을 약혼식으로 시작했다.

매킬로이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최고의 해가 될 거 같아요. 올해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보즈니아키의 손가락에 약혼반지가 껴 있는 사진을 올렸다. 앞서 보즈니아키도 트위터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로리와 저는 2014년을 멋지게 시작했어요. 약혼을 받아들였어요"라는 글을 올려 매킬로리의 프러포즈를 허락했다고 전했다.

2011년 여름 처음 만난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곧바로 공개 연애를 시작해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2012년 12월 호주를 방문했을 때 약혼설에 휩싸였지만 당시에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