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마장지하차도 6차로 확장 개통 外
입력 2014-01-01 01:34
마장지하차도 6차로 확장 개통
서울 마장동 마장지하차도 확장공사가 1년 만에 마무리돼 31일 개통됐다.
마장지하차도는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됐고 좁았던 보도 폭도 4m이상으로 넓어졌다. 또 100여년 된 낡은 마장철교에 방음벽을 설치하고 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안전과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마장지하차도 개선사업은 구조물 설치, 아스팔트 포장 등 주요 공사가 완료됐고 부대 공사 일부가 남아있다. 시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지하차도를 개통하고 남은 공사도 오는 6월 이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후 고시원 58곳 소방시설 설치 완료
서울시가 올 한 해 화재에 취약하고 주로 저소득 계층이 거주하는 노후 고시원 58곳(총 2326실)에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안전시설 설치 의무화 이전에 운영을 시작했고 거주자 과반이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고시원 가운데 신청을 받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 공사비 8억원을 지원하고 고시원은 5년간 임대료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