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지방병무청장 탄생… 최은순씨 제주청장에 임명

입력 2014-01-01 01:34

첫 여성 지방병무청장이 탄생했다.

병무청은 1월 1일자로 제주지방병무청장에 최은순(57) 서기관을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청장은 1974년 9급 공채로 공직에 발을 들인 이후 40년간 병무행정 외길을 걸어왔다. 최 청장은 충북지방병무청 소집과장,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징병관, 본청 병역공개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입지전적 인물이다. 최 청장은 “병무행정을 병역의무자의 눈높이에 맞춰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