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신년 메시지… 소통 위한 공론의 장 될 것

입력 2014-01-01 01:33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헌법재판소 가족 모두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이해관계를 슬기롭게 조정하지 못해 갈등과 분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사회의 통합을 이룩하고 합리적 토론과 소통을 위한 ‘공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사건 하나하나를 헌법에 따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절차에 따라 철저히 심사해 공정한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새해에도 국운이 융성하는 가운데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