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신간] 그림과 이야기로 시작하는 처음 성경 外
입력 2014-01-01 01:42
◇그림과 이야기로 시작하는 처음 성경/마라이커 텐 카터 그림, 타마 포트너 엮음/주니어RHK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성경 속 이야기 26편을 뽑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한 책이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 ‘하나님 말씀으로 기도해요’ ‘하나님 말씀을 기억해요’ ‘하나님 말씀을 적용해요’를 주제로 성경 말씀을 삶에 적용할 수 있게 돕는 기도문, 기억할 만한 성경구절,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이 정리되어 있다. 십계명, 주기도문, 잠언에서 뽑은 성경구절 등 자주 인용되는 말씀과 12제자의 이름, 예수님에 관한 노래 등도 담겨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카터는 1997년부터 어린이 책에 다양한 그림들을 그려왔다. 4∼7세 자녀들에게 부모가 읽어주거나 매번 성경읽기에 실패하는 어린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성경 속 빛나는 하나님의 공주들/이진경 글, 송은경 그림/생명의말씀사
성경 속 대표적인 여인 사라, 라합, 룻, 에스더, 마리아는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공주다. 믿음을 가진 공주 사라, 지혜로운 공주 라합, 착한 마음을 가진 룻, 용기 있는 공주 에스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공주 마리아가 주인공이 되어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다. 그들이 처한 환경은 모두 달랐지만 이들 공주는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을 기쁘게 섬겼다. 어린이 독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가져야 할 자질을 배우게 된다. 이야기마다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돕는 기도문이 있고 ‘엄마 아빠와 함께 성경 속으로 퐁당!’ 코너를 통해 성경구절도 살펴볼 수 있다. 그림이 예뻐 특히 여자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