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구호활동 순직' 故 정연성 장로 천국환송예배
입력 2013-12-31 16:14
필리핀에서 재해구호활동을 펼치다 순직한 기성 부총회장 정연성(천호동교회) 장로의 천국환송예배가 31일 오전 서울 천호동 천호동성결교회에서 드려졌다(사진).
박위근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은 설교에서 “바울 사도의 고백처럼 고 정연성 장로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간 믿음의 승리자”라며 “죽도록 충성하여 고귀한 한알의 밀알이 되었다”고 추모했다.
이날 예배는 한교연과 기성총회, 한국교회필리핀재해구호연합, 천호동성결교회가 공동주관했다. 정 장로 유해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의 실촌수양관 성결의 동산에 안장됐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