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채무 2조5764억원 감축 外

입력 2013-12-31 02:41

서울시 채무 2조5764억원 감축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2011년 10월부터 이달 20일까지 2년간 채무 2조5764억원을 감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시장 취임 당시 채무는 19조9873억원이었지만 지난해 1조2661억원을 줄였고, 올해에는 1조3103억원을 더 감축해 17조4109억원이 됐다. 시는 연말까지 계산하면 16조9383억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잠정치). 특히 시 채무의 약 70%를 차지하는 SH공사 채무는 2011년 10월 13조5789억원에서 지난 20일 11조5021억원으로 감소했다.

빅데이터 큐레이터 43명 양성

서울시는 올 하반기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으로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43명이 수료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빅데이터 큐레이터는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에서 질 높은 정보를 선별, 발굴하는 사람을 뜻한다. 최근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국내에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은 부족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정보통신, 통계, 산업공학, 경영·경제분야 대졸자(졸업 예정자) 총 46명이 참여했다. 3명은 이미 취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