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제주테크노파크, 화장품공장 직영 外
입력 2013-12-31 01:28
제주테크노파크, 화장품공장 직영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화장품공장’을 1월부터 직영체제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화장품공장은 지역의 우수한 생물자원을 활용해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고자 2005년 산업통상부의 ‘제주바이오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으로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 설립됐다. 공장설립 당시 테크노파크는 화장품생산 관련시설이 열악한데다 운영경험이 없어 국내 화장품 생산 전문기업에 위탁,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제품생산을 지원해 왔다. 테크노파크가 직영할 경우 2018년 기준 연매출액 610억원, 고용창출 238명, 생산 파급효과 858억원 등이 예측됐다.
김상오 제주시장 임기 6개월 연장
제주도는 김상오 현 제주시장의 임기가 내년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한·중 자유무역협정 대비, 소나무 고사목 제거, 쓰레기 매립장 선정 등 현안 해결과 시정 업무의 연속성 등을 위해 김 시장의 임기를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2011년 12월 30일 2년 임기의 개방형 직위인 제주시장에 임명됐다. 김 시장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농협대학, 제주대 경영대학원 산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제주도 내년 수출 목표 8억 달러
제주도는 내년 수출 목표액을 8억 달러로 설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내년에 수출기업 300개를 육성하고, 수출지원사업으로 신규사업 6개·계속사업 25개를 포함해 31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출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수출 원스톱 서비스 지원 등 통합지원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의 수출액은 2009년 2억6100만 달러에서 2012년 4억6000만 달러, 2013년 6억5000만 달러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