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황제 슈마허, 스키타다 사고 머리 다쳐 뇌출혈로 혼수상태

입력 2013-12-31 01:42

은퇴한 ‘포뮬러 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4·독일)가 프랑스에서 스키를 타다 머리를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다.

dpa통신은 30일 “스키를 타다 사고로 인해 머리를 다친 슈마허가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현재 위험한 상태”라고 프랑스 현지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슈마허는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아들과 함께 스키를 타다 코스를 벗어나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쳤다. 슈마허는 진단 결과 두개골에 외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