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한 해가 또 저물어 갑니다

입력 2013-12-31 01:33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말없이 지켜보면서 마지막까지 벽면을 지켰던 한 장 남은 12월 달력도 오늘로 자신의 임무를 다했습니다. 추위와 싸워가며 하루 종일 먹이활동을 마친 기러기들이 달빛을 조명 삼아 보금자리로 향하고 있습니다. 2014년 희망을 안고 떠오를 새해를 기대하며….

글·사진=이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