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日 후지TV 오디션 최종 우승

입력 2013-12-30 01:28


여성 싱어송라이터 최고은(30·사진)이 일본 후지TV 오디션 프로그램 ‘아시아 버서스(Asia Versus)’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최고은의 에이전시인 소닉아일랜즈에 따르면 최고은은 지난 27일 밤 열린 ‘아시아 버서스’ 최종 결승전에서 일본과 대만의 뮤지션 다섯 팀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시아 버서스’는 후지TV가 아시아를 대표할 만한 뮤지션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결승전에서 최고은은 한국 일본 인도 대만 등지에서 온 심사위원 다섯 명으로부터 “청중의 취향과 마음을 움직이는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은은 2010년 미니앨범 ‘36.5℃’로 데뷔했다. 이듬해 그는 EBS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이 개최하는 신인 뮤지션 경연 프로그램 ‘2011 헬로 루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 이름을 알렸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