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준비위, 12월 30일 해단식…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입력 2013-12-30 01:34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30일 오전 11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해단식을 갖고 지난 4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한국준비위는 29일 “전 세계 140여개국 2600여명의 해외 참가자들과 9600명의 국내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8일까지 WCC 부산총회를 은혜 중에 마쳤다”면서 “30일 해단식은 WCC 역사상 최고의 총회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부산총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단식은 1부 예배와 2부 행사로 진행된다. 예배에서는 김종훈 기감 감독의 사회로 김삼환 대표대회장의 설교, 김동엽(예장통합) 박동일(기장) 총회장의 기도, 림인식 노량진교회 원로목사의 축도가 예정돼 있다.
2부 행사에선 2009년 총회 유치부터 대회 개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장상 WCC 공동회장이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박위근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이 축사를 한다. 한국준비위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및 부산 벡스코 관계자, 모금참여 교회 등에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