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모든 역사 스크린도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전 설치 완료"
입력 2013-12-29 14:53
[쿠키 사회] 인천시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2014년 9월 이전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29개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승강장 안전문)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3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에 설치된 12개역을 제외한 계산역 등 나머지 17개 역사에 2014년 2~8월 단계적으로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준공되는 역은 계산·갈산·부평구청·원인재·간석오거리·부평삼거리역이다. 내년 4월 준공되는 역은 인천시청·문학경기장역이다. 내년 5월 준공되는 역은 귤현·박촌·임학·경인교대입구·부평시장·동수·선학·신연수·동춘역이다.
귤현역은 내년 8월 스크린도어를 준공한다.
시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면 안전사고 예방효과는 물론 지하공기 질 향상과 34%의 에너지 절감 및 화재예방이 가능하다”며 “광고판 및 LED전광판을 이용해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적극 홍보하는 등 광고수익 창출로 자립경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