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제주에도 소아암센터 들어선다
입력 2013-12-29 14:50
[쿠키 사회] 제주도는 내년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제주대학교병원 내에 면적 282㎡ 규모의 ‘제주 소아암센터’를 설치해 치료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등 대도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소아암 환자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소아암센터는 무균실 2병상을 포함해 10병상을 갖추고, 전문 간호사 등 10명의 인력으로 운영된다.
도는 또 대도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이도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공료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도내 백혈병·소아암 등록 환자는 모두 138명으로 조사됐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