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급 인사…중부 이학영·부산 김연근

입력 2013-12-28 02:29

국세청은 27일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이학영(56)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을, 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연근(53)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을 승진 임명하는 1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 1급 4명 가운데 이전환 국세청 차장과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유임됐다. 이 신임 중부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양정고와 서울시립대를 나온 비(非)고시(7급 공채) 출신이다. 김 신임 부산청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선린상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앞서 제갈경배 대전지방국세청장과 임창규 광주지방국세청장, 신세균 대구지방국세청장은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2급인 이들 지방국세청장 후임은 다음주 초 임명될 예정이다. 이번 1급 인사를 앞두고 승진 물망에 오르던 김영기 국세청 조사국장은 사표를 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