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연말 시상식 줄이어

입력 2013-12-28 01:34


연말을 맞아 지상파 방송3사가 주최하는 각종 시상식들이 잇달아 시청자를 찾아간다. 화려한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끌기엔 충분한 행사들이다.

27일 방송가에 따르면 각 방송사가 공들여 준비한 시상식들은 29∼31일에 대거 몰려 있다. 우선 29일엔 ‘MBC 방송연예대상’(오후 8시45분·사진)이 전파를 탄다. 올해 MBC 예능 프로그램 중엔 ‘일밤-아빠 어디 가’ ‘일밤-진짜 사나이’ ‘무한도전’ 등 인기를 끈 작품이 많았던 만큼 대상의 영예를 누가 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상식 진행은 김수로 김구라 소이현 등이 맡는다. 30일엔 이승기 한지혜가 진행하는 ‘MBC 연기대상’(오후 8시45분)과 신동엽 김원희 크리스탈이 MC를 맡은 ‘SBS 연예대상’(오후 8시55분)이 차례로 방영된다.

방송사 시상식이 가장 많이 열리는 날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이다. ‘KBS 연기대상’(오후 8시30분), ‘MBC 가요대제전’(오후 8시50분), ‘SBS 연기대상’(오후 8시55분)이 방송된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