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호 국민일보 이사 별세
입력 2013-12-28 02:28
김윤호 국민일보 이사 대우 겸 수석논설위원이 27일 오전 5시5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54세.
고인은 서울 경복고와 한양대를 나와 1984년 연합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88년 국민일보로 옮긴 뒤 경제부장, 뉴미디어센터장, 논설위원, 국민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사업기획단 부단장, 사업국장, 광고마케팅국장 등을 거쳐 2010∼2012년 편집국장을 지냈다. 평소 온화한 인품과 합리적인 업무 처리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지난해 수석논설위원으로 근무하던 중 암 선고를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유족으로 부인 박미란(경기상고 교사)씨와 1남 1녀가 있다. 장례식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6시. 장지 경기도 양주 하늘안추모공원(02-2227-7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