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구내식당 잔반이 기부금으로

입력 2013-12-26 21:48

[쿠키 사회] 경기 의정부시가 26일 직원 구내식당에서 잔반(남은 반찬)을 활용한 ‘가정식 반찬’을 직원들에게 판매한 수익금 2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잔반 활용 가정식 반찬 판매는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400여명의 직원들의 의지를 담아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의정시는 내년부터 구내식당 주1회 휴무제를 실시, 청사 주변 식당가의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